요즘 '삼시세끼'라는 통념에 의문을 제기하는 간헐적 단식이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먹고 싶은 걸 다 먹으면서도 살을 빼고 덤으로 건강까지 얻을 수 있다는 간헐적 단식,
어떤 방법으로 실천하는 게 좋을까? 또 꾸준히 실천한다면 어떤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하는 간헐적 단식은 5:2와 16:8의 방법이 있다.
5:2는 일주일에 5일은 정상식을 하되 2일은 24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방법이고,
16:8는 하루 8시간 내에 식사를 끝마치고 남은 16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1일1식을 하는 경우에는 23:1(23시간 공복, 1시간 식사)의 방법을 택하기도 한다.
간헐적 단식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1.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바꿔준다
: 백색지방은 몸에 축적되지만 갈색지방은 열을 생산하고 몸 안에서 소모되는 좋은 지방이다. 간헐적 단식은 몸에 좋지 않은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바꿔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2. 체중 감량을 도와준다
: 정해진 시간 동안 단식을 실행하면 효과적으로 지방 세포를 태울 수 있다. 단식은 우리 몸의 에너지원 중 지방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도록 돕기 때문이다.
3. 신진대사의 속도를 높인다
: 단식은 소화기관의 휴식을 도우므로 칼로리를 효과적으로 소모할 수 있게 해 신진대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소화기관이 위장에 남아 있는 음식을 소화하는 데 쓰던 에너지가 지방을 연소하는 데 쓰이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간헐적 단식에도 주의해야 할 점은 있다.
1. 근육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 단식 기간이 길어지면 우리 몸은 근육마저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그러므로 식단을 구성할 때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적당한 운동 역시 병행해야 한다.
2. 두통과 어지러움이 동반될 수 있다
: 공복기에는 뇌에 공급되는 에너지원이 부족해질 수 있다. 간헐적 단식이 지속될 경우 저장되어 있는 지방과 탄수화물, 단백질을 연소해 에너지로 사용하는 시스템 전환이 일어나지만, 초반에는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다.
3.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성장기의 청소년이나 임산부의 경우에는 간헐적 단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간헐적 단식은 무엇을 먹는지가 아니라 언제 먹는지에 초점을 맞춘 식단으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영양 잡힌 식단과 적당한 운동이 동반되어야만 부작용 없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간헐적 단식은 단순한 다이어트 방법이 아니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방법이니,
할지 말지 고민이 된다면 크게 어렵지 않은 16:8 식단부터 시작해 도전해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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